와이프랑 장 보고 오는데 커피가 또 생각나서 커피한잔 하려고 비알레띠로 끓이고 있어요. 이탈리아에서 사가지고온 놈인데 한국에서도 파니까 그냥 사도 나쁘지 않을지도요? ㅋㅋㅋ 그래도 현지에서 사는 게 더 싸다고 생각하고 구매해 와서 엄청 잘쓰고 있습니다.
저번에 네스프레소 머신 버츄오 팝을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이번엔 에어로치노 4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그전에 에어로 치노를 사게 된 이유부터 설명해 드려야 할 것 같아요. 먼저 저희가 신혼여행으로 이탈리아에 가게 되었는데요. 거기서 이탈리아에서는 주로 카푸치노를 많이 먹는다고 해요. 현지인한테 들었으니 팩트일 것에요… ㅋㅋㅋ 그리고 크루아상 이렇게 즐겨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호텔에서 조식 먹을 때도 크루아상이랑 카푸치노가 계속 있더라고요. 진짜 많이 맛있게 먹고 왔어요. 그래서 저희 와이프가 안되겠다면서 한국에 돌아가면 카푸치노 해서 먹자고 해서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ㅋㅋㅋ 이것저것 알아보는 도중에 우유 거품기는 다양한 게 많았는데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게 시간이 부족하기도 해서 빨리 만들어 주면서 설거지할 때 망가지지 않게 세척이 잘되는 제품으로 알아봤는데요.
에어로치노 4가 제일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 사용하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이렇게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먹는 카푸치노의 맛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느낌은 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우유 거품기가 거품만 내주는 줄 알았는데 4가지 기능이 있더라고요.
하나는 왼쪽부터 차가운 거품, 우유 데우기, 작은 거품, 많은 거품 이렇게 4가지로 되어 있더라고요. 요즘 날씨가 추워서(2023년 11월 13일) 따듯한 우유가 생각나서 우유 데우기 기능을 엄청나게 잘 이용하고 있어요. ㅎㅎㅎ 너무 좋아서 그런지 우유가 빨리 소진되어서 오늘 또 먹고싶은데 없어서 못 먹고 있네요… ㅋㅋㅋ
이 제품을 고른 진짜 이유가 이제 나오는데요. 바로 식기세척기에도 사용할 수 있어서 물이 들어가서 고장 날 걱정이 없다는 점 때문에 세척할 때 무척 편해요. 그리고 또 너무 놀라웠던 게 안쪽에 보시면 거품 내주는 스프링 같은 게 있는데 이게 자석이라 분리가 되어서 더욱더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진짜 최고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자석으로 붙어있는데 빠르게 회전하게끔 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웠어요. 요즘 기술의 발전으로 당연히 이런 건 되어야 하는 거 아니야 싶기도 하고 예전에는 이런 게 상상도 어려웠는데 말이죠… 이런 말을 하고 있다 보니 나이가 들어간다는 게 실감이 나고 있습니다. ㅋㅋㅋ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가끔 우유 거품기로 새로운 맛을 즐겨보시는 것도 저는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모두의 커피 한잔의 여유로운 삶을 위하면서 다른 사용 후기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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